한미, 나라, 중앙, 새한 등 4개 한인 은행의 고객들은 다음달 7일부터 어떤 은행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사용하더라도 현금을 인출할 때는 수수료를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됐다. 이에 따라 베이지역에서도 산호세 한미은행과 산호세, 오클랜드의 나라은행 고객들은 국제마켓의 나라은행 ATM을 포함 4개의 ATM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인은행 고객들은 그동안 다른 은행의 ATM을 사용해 현금을 인출할 때 건당 1달러50센트의 수수료를 물어야 했었다.
한미은행 유재환 행장은 “미 주류은행처럼 ATM수가 많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점을 감안해 다른 은행들과 공동으로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동참한 한인은행의 ATM 수는 한미 16개, 나라 16개, 중앙 13개, 새한 4개 등이다. 윌셔은행은 ATM이 5개가 있는데 다음 달 말께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은행의 현명희 부행장은 “은행이 부담이 되더라도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서비스를 공동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은행들은 앞으로 ATM 이용이 활성화 될 경우 BOA, 웰스파고등 미 주류은행과 ATM을 공동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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