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가정의 달 건강 기획전’이 열리는 로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무료 선물을 둘러보고 있다.

화장품·전자제품·그릇등 75%까지 깎아주고 공짜선물 ‘듬뿍’

타운 한인업소들 가정의 달 막바지 세일

한인타운 업소들이 5월 가정의 달 막바지 특별세일을 벌이고 있다.
고객들도 ‘알뜰 살림 지혜’로 무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플랜을 짜고 있다.
5월을 ‘가족 건강의 달’로 정한 우메켄은 이 달에만 2가지 특별선물 패키지를 제공한다. L-칼슘을 2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고, 석류 엑기스를 구입하면 콜라겐을 무료로 증정한다.
로랜드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건강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휘슬러 뉴솔라 A세트와 매지믹스 풀세트를 구입하거나, 휘슬러 솥·프라이팬과 매지믹스 풀 세트를 사면 99달러 휘슬러 프라이팬이나 그릴 팬을 선물한다.
아씨마켓 2층 이불마트는 30일까지 열리는 봄맞이 세일에서 400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5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불, 커튼, 카펫 등 각종 제품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다.
29일까지 ‘가정의 달 빅세일’을 펼치는 영스백화점은 라덴짜 화장품을 구입하면 다양한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구찌, 프라다 등 명품가방과 고급 수입 화장품, 니트 정장, 어린이 의류도 최고 75% 할인 판매중이다.
리본전자는 31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 2004’ 행사에서 ▲소니 빅스크린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소니 무선 헤드폰을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김치통과 교자상을 증정한다. 이 기간에 상영될 피터팬, 라스트 사무라이, 반지의 제왕을 무료로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코스모스전자는 31일까지 계속될 ‘5월 장터’에서 999달러 이상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소니TV, 미니오디오, 청소기, DVD플레이어, 무선전화기 등을 무료로 준다. 경품 추첨을 통해 42인치 플라즈마TV, 냉장고, 세탁기, 캠코더 등을 나눠주는 것은 보너스.
이밖에 무료 선물은 없지만 세일을 하는 곳도 있다. 하이모는 31일까지 가발을 구입하는 60세 이상 손님에게 가격을 30% 깎아준다. 한국도자기는 31일까지 ‘10주년 기념 감사 특별세일’을 실시해 다양한 제품을 최고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따모아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여름빅세일’에서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