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에 윌리엄 김 변호사
6개월여에 걸친 과도기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한 이스트베이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조미영·EB한미상의)가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EB한미상의는 지난 28일 오후 오클랜드 삼원에서 제9대 회장단 선출 이후 첫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안을 확정하고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도 추가논의가 필요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회장단이 제출한 안건을 대부분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초 1-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실시해 한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비즈니스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EB한인상의가 ‘열린 공간 열린 대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동세미나는 오는 9월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2박3일 코치 세미나 또는 3박4일 멕시코 크루즈 세미나 형식으로 열린다.
11월6일에는 전세계적으로 21세기의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웰빙산업의 발전가능성과 이와 관련된 미래산업의 정보를 타진하고 공유하기 위한 제1회 웰빙산업 세미나가 제3회 무궁화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
EB한미상의는 또 이스트베이 한인들은 물론 다른 지역 한인들에게도 각종 유용한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공지사항을 신속히 알려주기 위해 독립 웹사이트를 늦어도 오는 8월말까지 개설하는 한편 미국내 상공회의소나 전세계에 퍼져있는 경제 유관단체와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 상호 정보교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상의는 아울러 6월11일부터 13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미상공인 총연합회 행사와 10월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상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12월로 예정된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우수 한인학생들(인원 미정)에게 2,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EB한미상의는 지난달 11일 임시이사회에서 조미영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지난해 연말 과도기 회장(제8대)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개정된 정관에 따라 7월1일부터 2005년 12월31일까지 EB한인상의를 이끌게 된다. 이사장으로는 한인2세 윌리엄 최 변호사가 선임됐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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