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 여름보너스 100%까지 줘
한인은행들이 올 여름 보너스를 지난해에 비해 크게 인상된 폭으로 지급할 전망이다.
나라은행과 새한은행이 이미 여름 보너스를 월급의 100%로 지급키로 했고 나머지 한인은행들도 지난해에 비해 여름 보너스를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인은행들의 여름 보너스 지급폭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월급의 50%선에 그쳤지만 은행의 실적이 좋아지고 직원들의 기대수준도 높아지면서 크게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재 100%의 보너스 지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조흥은행도 지난해의 50%보다는 더 오른 보너스 지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25%의 여름 보너스를 지급했던 유니티 은행도 지난해보다는 크게 오른 보너스 지급을 예정하고 있다.
윌셔은행은 6월말 실적이 끝나는대로 성과급의 형식으로 최소한 70-80%이상 지급할 전망이다.
한미은행은 PUB인수로 인해 전산화 작업이 끝나지않은 내부사정 때문에 보너스 지급을 8월까지 미룬 상태지만 지난해 50%에 비해서는 크게 오른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보너스를 여름 휴가비로 활용하고 있다”며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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