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최양등 한인 남녀 고교생 20명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위기로 인한 대학 예산삭감으로 주립대학의 등록금이 인상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더욱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북가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성적과 리더십이 탁월하나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우수한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장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한 이종문 장학 재단의 2004년도 장학생 선발에 북가주 지역의 고등학생 54명이 신청했다. 이종문 장학재단의 김석홍 사장은 “홍보 기간이 짧아 지난해보다 적은 수의 신청자가 응모했으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 및 변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이들 심사위원단이 학업성적, 에세이, 추천서,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하여 20명을 선발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거주지와 진학예정대학.
▲로라 최(캐스트로 밸리, Penn.), ▲애브너 권(산 리앤드로, UCLA), ▲김선미(새크라멘토, UC 데이비스), ▲소냐 김(털록, UC 어바인), ▲수잔 송(캐스트로 밸리, UC 데이비스), ▲소피아 이(쿠퍼티노, 스탠포드), ▲프레스톤 유(쿠퍼티노, UC 샌디애고), ▲이승원(마운틴 뷰, UCLA), ▲애나 조(산 라파엘, 보스톤), ▲김영민(산호세, 아리조나), ▲우선애(앤트로프, UC 버클리), ▲승 박(엘크 그로브, UC 버클리), ▲제임스 정(로클린, UC 샌디애고), ▲타티아나 권(산호세, UCLA), ▲제시카 이(마리나, UCLA), ▲권준영(헤이워드, ,존스홉킨스), ▲이수경(산호세, UCLA), ▲지나 오(산타클라라, UC 버클리), ▲마이클 김(샌프란시스코, UC 샌디애고), ▲김다연(프룬데일, UCLA)<이상 20명>
▷심사위원단: 이홍영 교수 (UC 버클리), 강성모 학장 (UC 산타크루즈 공대), 택 장 변호사 (산호세), 조호제 교수(산타클라라 대학)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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