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회장 김근옥)가 실시하는 연례 커뮤니티 장학 프로그램에 올해 20명의 다민족 학생들이 선발돼 2일 뉴타운 고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2,00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올해로 4년째 맞는 퀸즈중부한인회 커뮤니티 장학 프로그램은 한인회 관할 지역고교인 뉴타운 고교 가이던스 카운셀러 8명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성적과 지도력,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회가 지역사회 및 관할 고등학교와 유대 강화를 이어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 또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갖고성장해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장학생에는 김다정, 마종락, 전혜영, 장성수, 마이클 마 군 등 한인학생 5명을 포함, 20명이 선발됐으며 이날 상장과 함께 일인당 100달러씩 총 2,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근옥 회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퀸즈중부한인회가 관할하는 지역사회의 자랑스런 일원이자 장차 미국의 희망이다. 앞으로 각자 앞날에 펼쳐진 드넓은 세계를 열심히 개척해 나가 훌륭한 재목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뉴타운 고교 존 피카롤라 교장도 값진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퀸즈중부한인회가 이처럼 관심을 가져주고 장학금 지급을 통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한다. 앞으로도 뉴타운 고교와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뉴타운 고교는 그동안 장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한인회를 대표해 김근옥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한인학생 이외 올해 선발된 기타 장학생은 윌키 탠, 애스트리드 로사리오, 다이아나 브리토, 호르헤 파라도, 패트릭 카브레라, 트레이시 토마스, 콩 우 가오, 펭 cpd 후, 프리실라 바티스타, 필리 응, 셜리 포터, 조나단 란지, 호메라 아르피, 베로니카 바요가, 제시카 라조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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