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10년동안 1억5,000만달러 지원 예정
퍼스트 5 캘리포니아는 2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4세 어린이 모두가 무료로 유아원(Preschool)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아원 보편화 프로그램’(주민발의안 H)을 커뮤니티에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샌프란시스코의 비시타시온 밸리 패밀리 학교에서 열었다.
주민발의안 H는 유권자 71%의 찬성으로 2003년 3월 통과된 유아원 보편화 프로그램으로 2005년까지 프로그램의 계획을 마무리하고 2009년부터 가주 내 모든 4세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스트 5 샌프란시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1억5,50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퍼스트 5 산타클라라는 5년 간 5,000만달러를, 퍼스트 5 산마테오는 1,000만달러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퍼스트 5 캘리포니아 로브 라이너 의장은 유아원 보편화 계획을 통해 모든 4세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됐다며 샌프란시스코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학부모, 탁아원 관계자, 교사 그리고 전체 커뮤니티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퍼스트 5 캘리포니아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유아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퍼스트 5 샌프란시스코는 각 커뮤니티의 후원을 모으고 새로운 유아원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몇 달간 이를 알리는 다양한 토론회 및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9학군 슈퍼바이저 탐 아미아노, 비시타시온 밸리 커뮤니티 센터의 수잔 쉘톤, 퍼스트 5 샌프란시스코의 마가렛 브로드킨 커미셔너와 놀만 이 커미셔너 등이 참석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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