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수행하던 해병대 부대원과 함께
산타클라라 출신인 이범록(21)상병이 이라크 전쟁에서 작전수행도중 전사했다. 미국방성이 지난 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 제 1 해병대 4해병여단 2대대에서 복무하던 이상병이 이라크 전쟁 도중 전사했다고 밝혔다.
노스카운티 타임즈에 따르면 이상병은 이라크의 알 안바지역의 전투 최전방에서 저격수로 복무했다고 밝혔다. 이상병은 지난 2001년 7월 23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래 국방성 복무훈장과 해양훈련리본을 수여받은 바 있다.
지난 2일 비보를 접한 이상병의 가족은 워싱턴의 연락관의 말을 인용하며 이상병이 “지난 5월 26일 이라크의 알 안바지역에서 진격 작전을 수행하던 9명의 해병대 소속 부대원과 함께 폭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3일 오전 부대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9명 가운데 5명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4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이상병은 지난 2일 오후 11시 35분경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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