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수술받아 고백
“저 쌍꺼풀 수술했어요!”
‘이사돈’ 빈이 처음으로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빈은 4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찔러 2주 전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찾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빈은 “원래 쌍꺼풀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이 때문에 지난 2년간 쌍꺼풀 만드는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눈꺼풀이 자꾸 처지는 느낌이 들어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빈이 쌍꺼풀 수술 사실을 솔직히 밝힌 것은 그동안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는 게 이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빈은 2일부터 KBS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인 최은경 아나운서를 대신해 MBC ‘와,ⓔ 멋진세상’의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
그런데 2일 방송 후 각종 연예관련 사이트에는 ‘빈이 쌍꺼풀 수술을 받은 것 같다’는 내용의 글들이 대거 올라왔다. 빈은 “나도 이글들을 봤다”면서 “쌍꺼풀 수술 사실을 숨길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말했다. 빈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팬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쌍커풀 수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빈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신동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와,ⓔ 멋진세상’을 이끌어 간다. 빈은 얼마 전 ‘와,ⓔ 멋진세상’의 제작진으로부터 최은경이 5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흔쾌히 출연제의에 응했다. 현재 빈은 스크린 데뷔작 ‘령’(감독 김태경·제작 팝콘필름·16일 개봉)의 홍보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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