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문신 등 의견 분분… 소속사측 가슴노출 NO!
미녀스타 손예진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선보인 의상 때문에 뒤늦게 사이버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 손예진의 사진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손예진 사진은 오른쪽 가슴선이 드러난 드레스 라인 바로 위에 검은 그늘이 져 있는 것으로 네티즌은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녀는 평소 보인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이번 대종상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시도한 초미니 원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터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사이버상에서는 문제의 그늘진 부분을 놓고 ‘옷 때문에 생긴 그림자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네티즌들은 “다른 사진과 달리 유독 이 사진에 이런 그림자가 있다면 이는 움직임에 따른 그림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온라인 사용자는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입을 때 옷을 고정시키기 위해 하는 접착제의 일종일 것”이라는 주장도 폈다.
한편에서는 ‘멍이나 멋을 내기 위한 문신이 아닐까’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가슴 노출 등 음해성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그림자나 접착제일 가능성은 있지만 일부 네티즌이 제기하는 가슴노출 등에 대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발끈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6일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에 의상을 철저히 점검했다”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사진을 제대로 보지 못해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현재로서는 그림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전문가들 역시 네티즌이 논란을 벌이고 있는 사진에 대해 “강한 조명을 받으면서 네크라인의 러플 때문에 생겨난 그림자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손예진은 최근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는 새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감독 이재한·제작 싸이더스)를 촬영 중이다. 이 영화에서 도회적 스타일로 등장하는 손예진은 소박한 꿈을 안고 살아가는 정우성에게 적극적인 구애공세도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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