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제약 ‘오로나민 C’ 광고…개런티 10억원 추정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배용준은 일본 오츠카 제약의 음료 ‘오로나민 C’ CF로 일본광고 시장에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측은 7일 “일본 굴지의 제약회사 중 하나로 국내에서 ‘포카리스웨트’ ‘화이브 미니’로 알려진 오츠카 제약과 C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측은 CF 출연 댓가로 얼마를 받을 예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광고업계에서는 10억원대의 파격적인 개런티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용준은 이번 CF에서 2003년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여배우 우에토 아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CF는 세계광고 시장에서 손가락을 꼽는 굴지의 광고 대행사인 덴츠 (電通, dentsu)가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안팎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배용준은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인 신조 츠요시가 맡은 1편 CF에 이어 2탄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BOF측은 “이번 CF는 일본의 한 여성이 슈퍼 스타를 찾아 드링크제를 전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배용준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서 미녀 스타가 한국을 방문하는 내용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BOF측은 “이번 CF는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Boundaries of Forest,대표이사 이동훈)가 최근 IMX(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와 일본 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뒤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배용준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IMX는 2003년부터 일본 팬 한국방문 행사 진행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배용준의 매니지먼트팀과 신뢰 관계를 쌓아오다 배용준을 포함한 BOF의 일본 내 모든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
BOF측은 “IMX는 일본에서 BOF의 소속 연예인들의 저작권과 초상권에 관한 사항을 관리할 예정이어서 배용준의 일본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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