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섬마을…’ 촬영장서
탤런트 박은혜가 연이은 무릎부상으로 울상 짓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SBS 수목극 ‘섬마을 선생님’을 촬영하던 중 자신에게 날아오는 물건을 피하다 소품에 부딪쳐 오른무릎을 다쳤다.
박은혜는 당시 물건을 맞아 피를 흘리는 장면을 찍던 터라 실제로 자신의 몸에서 피가 흐르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아픔을 참고 연기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뒤 분장실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달려가 치료를 받았다.
박은혜는 지난 5월 초에도 CF 촬영 도중 오른무릎에 부상을 입은 터라 걱정이 더했다. 당시 한동안 무릎이 벌겋게 달아올라 분칠을 하고 다녔는데 그 상처가 아물기 전 똑같은 곳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은혜는 6일 “간신히 아문 상처가 덧나 속이 상했다”면서 “이러다 치마를 입지 못하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섬마을 선생님’ 제작진과 출연진이 워낙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촬영장에 가면 아픈 게 절로 사라진다”며 드라마 자랑도 잊지 않았다.
박은혜는 ‘섬마을 선생님’에서 여주인공 홍은수(한지혜)의 연적인 의사 윤지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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