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신용점수가 낮고 담보가 없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우선순위로 지원하는 융자 프로그램으로 전망이 밝은 사업계획서만 있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작년 9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시장실 커뮤니티 개발부(Mayor’s Office of Community Development) 산하 스몰 비즈니스 융자 위원회에서 심사관을 맡고 있는 임성엽 CPA<사진>는 각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10명의 융자 심사관의 평가를 거쳐 대출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임 심사관은 융자 위원회의 대출 상한선은 10만달러라며 시에서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대신 이들이 음식점 등 스몰 비즈니스를 함으로서 발생하는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기준과 관련 임 심사관은 사업전망, 주변효과, 하려는 사업이 그 지역에 맞는지를 세밀히 검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를 들어 현재 필모아와 에디 스트리트 인근을 ‘재즈의 거리’로 명명하고 시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만약 융자를 받아 이곳에서 사업을 하기를 희망한다면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이 융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회는 사업 외에도 기술, 교육 분야 등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을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임 심사관은 지원자금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면서 자격이 있는 한인들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이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CPA는 현재 재팬타운에서 회계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한미상공회의소 재무이사, 북가주 경영학교 총동문회 재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문의 415-202-8532, 415-225-6940.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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