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윤아씨를 보고 싶었는데….’
방송인 김제동이 끝내 소원풀이에 실패했다.
김제동은 8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감독 유상곤·태원엔터테인먼트) 시사회 현장을 찾았지만 끝내 ‘이상형’인 송윤아를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 영화의 홍보사인 젊은기획측은 “김제동이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극장 근처에서 송윤아를 내내 기다렸지만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날 이 영화의 주인공인 신현준의 초청으로 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김제동은 내심 자신이 오랫동안 이상형으로 손꼽아오던 송윤아를 만난다는 생각에 선뜻 약속을 했다는 게 주위 사람들의 전언이다. 결국 김제동은 언론과 극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 현장까지 찾는 열성을 보이는 바람에 “송윤아가 이상형이라더니 농담이 아니었다보다”는 주변의 말을 들어야 했다.
김제동은 이처럼 열성을 보였지만 송윤아의 스케줄 때문에 일이 꼬이고 말았다. 송윤아가 다른 촬영 스케줄이 늦춰지는 바람에 당초 예정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젊은기획측에 따르면 “김제동이 신현준과 함께 송윤아를 기다려 ‘눈도장’을 찍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그동안 “학창 시절 TV에 송윤아가 나올 때 브라운관에 뽀뽀까지 한 적이 있다”며 애틋한(?) 구애공세를 펼쳐왔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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