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시카고 폭스TV(채널32) 뉴스 앵커에 보호관찰 및 벌금형이 선고됐다.
시카고시 교통법원은 지난 5월 8일 새벽 시카고시내 링컨길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 기소된 월터 제이콥슨씨(66)에 4개월의 보호관찰형(supervision)과 450달러의 법정비용 배상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제이콥슨씨는 4개월 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음주운전 기소 기록이 말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동안 폭스 TV 9시 뉴스 메인 앵커를 맡고 있는 제이콥슨씨는 당시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귀가하려다 이를 목격한 경찰관이 운전하지 말 것을 권고했는데도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정지신호 등을 위반했으며 계속 뒤따르다 이를 목격한 경관에게 적발,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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