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의 객실과 자쿠지, 대형 응접실, 침실 등을 따로 갖춘 2개의 스위트 룸과 6개의 준 스위트룸 등 총 80개의 객실과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지중해 풍의 열대 야자수 그리고 호텔 중앙에 자리잡은 수영장에 총면적 3.5에이커.
따듯하면서 선선한 바람이 목덜미를 감싸고 지나갈 듯한 이국풍의 분위기가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게이트 웨이’(GateWay)’ 호텔은 오클랜드 공항에 자리잡고 있다.

이전에 ‘이비자(Ibiza)’ 호텔이었던 곳을 오클랜드에서 서울곰탕을 운영했던 노상배 사장이 인수해 대대적인 재 인테리어를 통해 초현대식 공간으로 탈바꿈해오는 6월 21일 정식 오픈 한다.
특히 호텔 내에 자리잡은 스포츠 바 ‘와일드 카드’(Wilde Card)는 26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큰 규모에다 주말에는 1,5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최신식 음향시스템을 설치하고 65인치 TV 4대, 42인치 8대, 36인치 2대를 바 내부에 설치, 각 텔레비전마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게임을 시청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깔끔한 분위기의 커피숍과 레스토랑, 70여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라오케까지 호텔 곳곳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요식업에서 호텔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있는 노 사장은 게이트웨이 호텔은 이 안에서 잠자리, 식사는 물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스포츠 바와 가라오케까지 갖추어, 내부에서 불편함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원스톱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타주나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위해 공항픽업과 라이드 골프장 예약 등 전반적인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골프채와 골프화도 렌트 해준다.

한인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혜택으로 호텔비는 65달러이며 호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비즈니스맨이나 여행객을 위한 에어포트 주차도 한다. 주차비는 하루 8달러 95센트이고 공항 라이드도 가능하다. 한편 노 사장은 오는 21일 서울곰탕 3호점을 새크라멘토에 오픈 한다.
호텔 주소는 오클랜드 공항인근(10 Hegenberger Rd)이며 예약은 510-567-8901, 팩스 510-638-0279.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