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커플’ 이병헌-송혜교 결별
결혼 가치관 차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심적 후유증 겪어
’세기의 커플,결국 갈라섰다!’
이병헌(34)-송혜교(22) 커플이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은 이병헌의 소속사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어)와 송혜교의 소속사 연영엔터테인먼트(이하 연영)가 1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확인됐다. 지난해 2월 말 만난 두 사람은 15개월 만에 ‘세기의 사랑’을 끝냈다.
이병헌-송혜교 양측은 14일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헤어졌고 앞으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송혜교 모두 헤어지기로 마음을 정리한 후 적잖은 심적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체중이 4㎏이나 빠졌고 송혜교도 최근 눈에 띄게 핼쑥해지는 등 결별의 아픔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결별한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플레이어측은 최근 불거진 이병헌-송혜교 커플의 결혼설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결별의 실질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연영측도 너무나 많은 관심과 앞서가는 추측성 보도 등이 부담스러웠고 일과 공식적인 연인으로서의 만남을 현실적으로 조화시키기가 어려웠다고 결별 이유를 공개했다.
하지만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여전히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나이차 성격차 가정환경차로 빚어진 갈등이 결별을 야기했다는 게 일반적인 추측이다. 최근 ‘결별 원인을 제공한 제3의 인물이 있다’는 추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제3의 인물’설은 그 내용이 갖는 충격과 파문 때문에 공개적으로 거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벌써 몇몇 톱스타의 이름이 거론돼 혹여 또 다른 파문이 일어나지 않을까 연예가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이 직접 공식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궁금증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헌은 결별을 발표한 14일 오후 기념앨범 발매 준비,후지TV와의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송혜교는 이날 청담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 일대에서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에 참여했다.
한편 이병헌-송혜교의 결별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동료들은 너무나 보기 좋았던 스타커플의 헤어짐을 안타까워했다. 팬을 비롯한 네티즌 역시 둘은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너무 가슴 아프다 믿어지지 않는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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