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무역인협회(OKTA) 북가주 지부와 오사카 지부가 지난 12일 자매결연과 업무협정 조인식을 맺고 앞으로 서로간 경제적 이익은 물론 교류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 및 조인식이 갖는 의미는 두단체간의 이번 결연식이 과거 수많은 자매결연과 같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데 있다.
무역이라는 것이 서로 다른 나라의 상품을 사고 파는 것이니 만큼 미국과 일본이라는 먼지역의 단체들끼리의 업무협정은 실질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결연은 OKTA라는 커다란 공동체가 있지만 실질적인 업무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실무진간에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연식과 조인식으로 앞으로 두 단체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경우 다른 지부들과도 업무협정 조인식이 이루어 지고 세계 28개국에 뻗어있는 OKTA의 네트워크가 실무진 선에서 연결되면 영세한 수준의 북가주 지역 무역업계도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북가주 지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결연식 및 조인식이 실용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과거 다른 단체들처럼 1회성 외부 과시용 행사였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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