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홉킨스 중학교(Hopkion Jr. High School) 7학년에 재학중인 양솔아(13·사진)양이 동교의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솔아양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달 27일 치룬 예선과 이달 3일 2명의 결선후보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실시한 투표에서 다수표를 얻어 전교 학생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과목 A학점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인 솔아양은 공부 이외에 학교대표 농구팀 및 NJB 프리몬트 올넷 농구팀의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또 피아노와 독서, 시 쓰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갖고 있다.
솔아양은 홉킨스 중학교에서 학생 카운슬러로 동료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래 변호사가 꿈인 솔아양은 아도비 시스템스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양일규씨와 양윤경씨 사이의 1남3녀중 차녀이다.
<한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