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나스 인근 솔리대드시에서 갓난아이가 임시 화장실 바닥에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17일 이 여자아이를 화장실에서 낳은후 그대로 버려둔채 도주했던 틴에이저를 체포했다.
몬트레이 카운티 셰리프국은 한 농장 노동자가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화장실 바닥의 휴지위에 놓여있는 아이를 발견해 신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아이 발견후 구급대가 출동해 아이를 살리나스 밸리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겼으며 나중에 팔로 알토의 루실 패커드 아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측은 아이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갓난아이 유기 사건은 북가주 지역에서 1주일새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이다. 산호세의 한 여성은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산호세의 한 바에 버리고 도주한 바 있다.
’안전한 아이포기법’(Safely Surrendered Baby Law)에 따르면 부모는 자신들의 아이를 응급실이 있는 병원 안이나 소방서등에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거나 다른 질문들에 답하지 않은채 놓아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법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입양되지 않았을 경우 14일내에 자녀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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