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언론들도 김선일씨 인질사건을 일제히 주요기사로 다뤘다. 크론4 등 TV방송들은 20일 아랍권의 유력방송 알-자지라TV를 통해 방영된 김씨의 모습을 주요 뉴스시간마다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바그다드에서 미군 군납업체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김씨가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인질로 잡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오클랜드 트리뷴·콘트라코스타 타임스·새크라멘토 비·산호세 머큐리 등 베이지역 주요 신문들도 21일 AP·로이터 등이 서울발 또는 바그다드발로 타전해온 관련기사를 비중있게 처리 이 사건에 대한 미 주류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들 신문 방송들은 또 납치범들의 추가 경고 등 이 사건 후속기사를 인터넷판 등을 통해 시시각각 전했다.
AP통신 크리스토퍼 토치아 서울특파원은 이번 납치사건은 미국의 동맹국(한국)이 이라크 북지역 재건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군 3,000명을 파병하겠다고 발표한지 며칠만에 한국의 결단력을 시험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라크 파병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