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 한인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실시를 결정했다.
상항지역 한인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이사장 김홍익)에서 한인회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김근태)의 결산보고 관련 의혹해결을 위해 송이웅, 정지선, 한재구씨 등 3명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들 감사들은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회계장부 등을 인계받아 감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사회에 참석한 김근태 이민백주년 기념사업회장은 보고를 통해 클릭베이뉴스에 보도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미 한인회 이사회에 재무보고를 두 번이나 했고 결산때 감사보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 공금유용 의혹 등을 보도한 클릭베이뉴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관해 유근배 한인회장은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한인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실시된 만큼 철저한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윤병진씨를 재무이사에 선임했다.
한인회는 또 오는 7월 25일 열리는 북가주 이민사 출판기념식을 백주년 기념사업회와 공공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사회는 현재 한인회관에서 매주 사흘씩 열리는 태권도 프로그램을 한인센터와 협력해 매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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