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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령 대표(가운데)가 아달버토 퀴하다 남가주 SBA 부국장(오른쪽)과 조지 키퍼 LA상공회의소 이사장으로부터 수출기업인상을 받고 있다.
아메리칸 하이드(American Hide)사 이규령(65·미국명 헨리) 대표가 연방 중소기업청(SBA) 남가주 지부가 선정한 올해의 스몰 비즈니스 수출기업인상(Small Business Export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22일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스몰 비즈니스 위크 어워드 런천’에서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의 추천을 받은 이 대표는 2000년 7월 인수한 이 회사를 연매출 2,000만달러의 탄탄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킨 능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됐다.
윌셔가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신발과 의류, 벨트 등에 사용되는 원피를 납품하는 회사다. 이 대표는 82년 도미후 줄곧 원피 수입과 수출 분야에서 일해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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