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샌프란시스코 기념사업회장(오른쪽)이 북가주 이민 100년사를 한국에서부터 베이지역까지 운반하는데 후원을 한 이동호 사장(왼쪽)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인터뷰/US 인터모달 마리타임 이동호 대표
SF 이민사 3천권 무료운송
SAM과 연변 침례 신학생들도 후원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 무엇인가 도움을 줄 만한 것이 없나 생각하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운송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오는 7월 25일 출판기념회를 갖는 ‘북가주 한인이민 100년사’의 운송과 통관을 후원한 이동호씨(66, US 인터모달 마리타임 대표)는 김근태 회장이 혼자 뛰면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최근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시간만 지나고 도와준 것도 없는데 운송일을 도와주면 좋겠다 싶어 한인사회에 이바지 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호 사장은 3,000여권에 달하는 북가주 이민 100년사 화물을 부산에서의 선적부터 시작해 운송, 하역, 통관까지 모든 절차는 물론 서류까지 책임지고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주말 오클랜드항에 도착한 이민사는 24일 통관이 끝나는 대로 김스 익스프레스(대표 김덕천) 웨어하우스에 보관된다.
김근태 회장은 수송이라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일이라면서 말이 쉽지 3,000권의 책을 가져오는 것은 힘든일인데 이동호 사장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호 사장은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기금마련을 위해 전시회때 저금통 4,5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사장은 대한선주 지점장으로 8년간 일하다 그만두면서 현재의 회사를 설립해 17년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이사장의 회사는 미전역과 전세계에 1년에 40피트 짜리 컨테이너 1만여대의 운송실적을 올리고 있다.
SAM 후원이사이자 콩코드 한국학교 이사장이기도 한 이사장은 연변 침례신학교 학생들도 후원해주고 있다.
이사장은 부인 이영자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홍 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