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상원의원이 이라크 정부의 정권 인수와 관련 “부시 정부가 NATO 및 우방국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면서 “가능한 빨리 절차가 끝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T 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BWI 공항에 도착한 케리 상원의원은 이에 앞서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웨스트 스트릭커 스트리트’를 돌아봤다.
일인당 참가비가 1,000달러에 이르는 대선 자금 모금 행사는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이 사회를 봤으며 약 100만달러를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케리 의원을 공식 지지하지 않았던 오말리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케리 후보는 부시 대통령과 선명하게 구별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를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오말리 시장이 사회를 보는 대선 자금 모금 행사는 단순히 케리 후보 지지에 그치지 않고 보다 큰 정치적 야망을 이루기 위한 초석 다지기로 해석하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의 도날드 노리스 교수(공공정책)는 “오말리 시장은 민주당 내에서 떠오르는 스타중 한 사람”이라며 “조만간 주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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