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은미 호프만씨
워싱턴 여성회를 이끌어갈 2004-2005년도 신임회장에 은미 호프만씨가 추대됐다.
여성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개최,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호프만 차기회장과 신임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인준, 선출했다.
호프만 신임 회장은 “기존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에 중점을 두어 ‘재미있는 여성회, 봉사하는 여성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여성회 활성화를 위해 신입 회원 영입에도 주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제섭 소재 케이 모이어 회장 자택에서 2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새로이 선임된 제23대 새 임원진은 ▲수석 부회장:영 크라우스 ▲차석 부회장:수 아이즌버그 ▲서기:은희 우드다드 ▲회계:새러 포먼 ▲회원 담당:효정 데이비스(MD), 정자 라스피노(VA) ▲이사장:케이 모이어 씨 등이다.
이날 차기 이사장에 추대된 케이 모이어 씨는 “지난 1년간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미 주류사회 기업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금모금을 확장, 장학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은 7월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 발간된 회지와 회원 주소록이 배부됐다.
워싱턴여성회는 1981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국제결혼 여성들이 대다수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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