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학교 메릴랜드 3기 모임, 성경적 여성상 제시
“진정한 가정 회복은 어머니의 회복부터.”
미주 어머니 학교 운동 미동부 지부는 26-28일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두란노 어머니 학교 메릴랜드 3기 모임을 가졌다.
3일간 저녁마다 진행된 이 모임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머니상을 정립’하기 위한 주제 강의와 친교시간, 찬양과 간증, 그룹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8일 저녁 이기복 두란노 가정상담원장은 ‘기도하는 어머니’ 주제의 강연에서 “기도란 내 생각을 하나님에게 관철하는 것이 아니고 내 뜻을 내놓고 더 큰 뜻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어머니는 가정의 파수꾼이고 선지자, 사명자이므로 더욱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족은 서로 살아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이며 한사람이 변하면 변할 수밖에 없으므로, 내가 먼저 속박, 집착, 지배, 조종, 남의 시선 의식, 수치심 등의 율법주의 생활에서 인격존중, 신뢰, 겸손, 격려 등의 은혜의 법으로 살기 시작하면 가족도 변한다”고 강조했다.
어머니 학교는 1998년 서울 두란도 서원(원장 하용조 목사)에서 성경적인 여성상을 제시하고,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돕는 배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자녀를 잘 양육하며,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개설됐다.
LA에 미주 본부가 있으며, 동부에서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어머니 학교를 개강했다. 동부는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 교회에 사무실이 있으며, 그동안 5회의 개강을 통해 470여명이 수료했다.
유정희 메릴랜드팀장은 “진정한 가정의 회복은 어머니의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런 모임을 통해 많은 어머니들이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자각하는 시간이 되며, 이혼 가정이 다시 합쳐지기도 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옥 버지니아팀장은 “어머니 학교 개강에 2-3개월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먼저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 봉사자로 자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모임을 통해 교회가 서로 연합하며 담을 허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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