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연방상원의원이 28일 볼티모어를 방문, 대선자금 모금행사를 가졌다.
이날 저녁 M&T 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일인당 참가비가 1,000달러에 달했지만, 최고 1만달러까지 기부한 7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했다.
케리는 이 행사를 통해 목표액 100만달러를 초과한 120만달러를 모았다.
케리 선거본부 측은 선거운동 기부 한도액을 넘긴 돈은 모두 민주당 전국위원회로 보내진다고 밝혔다.
케리는 모금 행사에 앞서 그가 상원에서 기금 지원을 돕고 있는 연방 청소년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볼티모어 시내 샌드타운의 3층 주택을 방문, 참여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프로그램은 16-24세의 청년들이 저소득 가구의 주택을 다운타운에 건설하는 것으로, 청소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재개발 프로그램이 결합된 것이다.
케리는 이 자리에서 쇠락해가는 다운타운 재개발은 전통적 커뮤니티를 되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리의 모금 행사장은 차기 주지사를 노리는 민주당 예비주자들이 대거 참석,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를 주관한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을 비롯, 주지사 도전에 실패한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 전 부지사, 더글라스 던캔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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