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관전도 함께 이웃사랑도 함께
7월23일 오클랜드 A’s 콜러시엄
북가주 한인사회와 동고동락해온 본보가 메이저리그 야구를 즐기면서 이웃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뜻깊은 현장으로 한인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본보는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오는 23일 오클랜드 A’s의 홈구장 어소시에이츠 콜로시엄에서 열리는 ‘아시안 커뮤니티 나잇(Asian Community Night)’ 행사를 특별후원합니다.
아시안 커뮤니티 정신건강원(ACMHS)이 A’s 구단과 손잡과 해마다 개최해온 이 행사는 단순히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들에게 야구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만이 아니라 당일 입장권 수입 중 상당액을 ACMHS에 기부해 선천적 정신질환은 물론 언어·문화적 장벽 등 후천적 환경 때문에 크고작은 고통에 시달리는 아·태계 형제자매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하는 나눔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같은 취지를 살려 주최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유스 클리닉·스포츠 회고록 경매·선수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베풀 예정입니다. 특히 오후 7시5분부터 홈팀 A’s와 일전을 벌이게될 상대팀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몸담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로-비록 박 선수가 뜻하지 않은 부상 재발로 재활훈련 중이어서 이날 출전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한인여러분께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켜드릴 것입니다.
ACMHS는 아·태계 형제자매 돕기에 특별한 정성을 보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올스타 플라자급 내야석 티켓 4장·뷔페식을 곁들인 경기전 VIP 리셉션에 참가할 수 있는 MVP 패키지(480달러), 올스타 플라자급 내야석 티켓 2장·뷔페식을 곁들인 경기전 VIP 리셉션에 참가할 수 있는 골드글러브 패키지(240달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ACMHS(510-869-602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일반 참가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당일 경기 입장권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한인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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