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케쥴 겹쳐 K-2TV ‘구미호 외전’ 제작발표회 불참 아쉬워
‘몸이 두 개라면 정말 좋을 텐데….’
미녀스타 한예슬이 드라마 스케줄이 겹쳐 가슴 졸이는 하루를 보냈다.
한예슬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구미호 외전’(극본 이경미 황성연·연출 김형일)의 주인공 채이 역을 맡았는데 1일 광주시 대촌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MBC 시트콤 ‘논스톱4’ 녹화 스케줄과 겹쳤기 때문이다.
1일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만난 한예슬은 “‘구미호 외전’ 제작발표회에 가야 하는데 ‘논스톱4’ 촬영 때문에 갈 수 없을 것 같다. 녹화가 빨리 끝나야 갈 수 있을 텐데 오늘 녹화분량이 만만찮다. 어쩌면 좋으냐”며 울상지었다. 그녀는 이날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논스톱4’ 녹화에 임했는데 시종 무거운 표정이었다는 전언이다.
한예슬의 한 측근은 이날 “‘구미호 외전’의 제작발표회가 ‘논스톱4’ 촬영과 겹쳐 양측에 모두 폐를 끼치게 됐다. 녹화에 빠질 수도 없고 참으로 괴로운 하루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너무 바빠 밀려드는 CF 촬영도 제대로 못 찍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금∼월요일은 광주에 내려가 ‘구미호 외전’ 촬영을 해야 하고 다른 날은 ‘논스톱4’ 등의 촬영을 소화해야 하는데 스케줄이 꼬이지 않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현재 ‘논스톱4’ 외에 매주 수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고 있다.
한예슬은 2일 오전 광주로 뒤늦게 내려가 ‘구미호 외전’ 촬영팀에 합류했다. 한예슬이 ‘구미호 외전’에서 맡은 채이는 구미호족 여자 헌터로 남자 구미호족 헌터인 무영(전진)을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사진=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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