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드라이빙 레인지 통해
비거리·높이등 문제점 지적
“골프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 친지는 오래 되었지만 점수가 안 나오는 사람들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모든 골퍼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드립니다.”
‘시티골프’(CitiGolf·대표 진 박)가 지난달 29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 러닝센터를 산타페 스프링스에 오픈했다.
시티골프는 3,000 스퀘어피트의 넓은 실내 공간에 스윙의 비거리, 굴러가는 거리, 높이 등을 분석해 주는 ‘버추얼 드라이빙 레인지’, 대형 화면에서 페블 비치 등 PGA 투어 골프코스를 선택해 18홀을 돌며 실제 상황처럼 골프를 쳐 볼 수 있는 ‘골프 시뮬레이터’ 등을 갖춰 각 골퍼의 문제점을 분석해 준다. 또 스윙을 비디오로 촬영, 컴퓨터 모니터에서 회전수 등을 보여주는 히팅 베이와 퍼팅 그린도 설치돼 있다.
진 박(37) 대표는 “하이텍을 이용, 정확한 분석을 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며 “짐 매클레인 등도 골프 시뮬레이터로 투어 선수들을 지도한다”고 말했다. 웨스트리지 골프클럽 등의 헤드코치를 역임한 박 대표는 PGA 클래스 A의 정식 멤버.
박 대표는 데이빗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그는 “세리토스와 풀러튼에서 가까워 한인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지도하기 때문에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서머 스페셜도 마련하고 있다. 14545 Valley View Ave. Suite R, Santa Fe Springs (562)926-8254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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