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하던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용의자가 도피중이던 모텔 숙소에서 자살했다.
볼티모어 시경은 지난 3일밤 남서부 에드몬슨 빌리지 지역의 한인 운영 리커 업소 앞에서 브라이언 와인더 경관의 가슴과 다리에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던 찰스 버넷(사진)이 7일 새벽 레이스터스타운 로드의 릴렉스 인 모텔에서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클라크 시경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은 종결됐다”면서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경 버넷이 숨어있는 곳에 대한 정보를 입수, 경찰 특공대와 연방 마샬이 공동으로 이 모텔에 출동, 사건 당시 마스터 키를 이용해 객실마다 수색중이었다.
경찰은 창문으로 힐끗 경찰의 수색작업을 내다보는 버넷으로 추정되는 자를 목격했었다면서 버넷이 투숙한 방의 옆방문을 여는 순간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1987년 이래 권총 및 마약 등으로 13차례나 체포된 바 있는 버넷은 경찰 피살 사건 후 3만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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