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메릿 장학재단(NMSC)이 주관하는 제49회 2004년도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생 2,000여명의 명단이 12일 추가 발표됐다.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제인 박(아리조나 주립대, 법학)양과 매튜 김(뉴욕대, 의학)군, 뉴저지에서는 그레이스 백(뉴저지 럿거스 주립대), 김수연(시카고대, 공학), 크리스틴 림(시카고대, 경영학), 앤젤 리, 자넷 리, 레베카 리, 다이애나 성(이상 뉴욕대, 의학)양 등 한인 9명이 추가됐으며 기타 동부 26개 주에서도 9명의 한인학생이 추가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500달러에서 2,000달러의 장학금이 최고 4년 동안 연장 지급된다.
이날 발표를 마지막으로 재단은 기업후원(1,050명), 대학후원(4,600명),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2,500명) 등 3개 부문에서 올해 총 8,150여명의 장학생 선발을 끝마쳤으며 지급할 장학금 총액은 3,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중 한인은 전국적으로 94명, 뉴욕·뉴저지에서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장학생은 2002년도 가을학기에 PSAT시험에 응시한 130만명의 11학년생 가운데 주별로 상위 1% 이내 우수 성적 기록자를 대상으로 추가 자격심사를 실시한 뒤 1만6,000명의 준결승자를 가려낸 뒤 최종 선발한 학생들이다.
뉴욕·뉴저지를 제외한 기타 지역의 한인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앨라배마: 칼빈 손(오클라호마대, 언론학) ▲플로리다: 샤린 리(플로리다대, 의학) ▲조지아: 애버게일 문(조지아 테크놀로지 인스시튜트, 화학공학) ▲일리노이: 애니 고(세인트 루이스 워싱턴대, 생물의학 공학), 단 조(노스웨스턴대, 의학) ▲켄터키: 스테파니 리(마이애미대, 심리학) ▲오하이오: 벤자민 계(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생물의학 공학), 헨리 장(존스 합킨스대, 의학) ▲펜실베니아: 제인 황(에모리대, 역사학) 등 9명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