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17-18일 방영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 추가 파병 결정에 대해 “장기적이고 튼튼한 한-미 동맹관계를 위해 한국은 협력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한미관계가 파병을 결정한 최우선 사항이었음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 8일 방송된 미 공영방송 PBS 네트워크와의 회견에서 “한국전쟁을 통해 한국과 미국간에는 독특한 역사가 있다. 전쟁 후 미국은 한국경제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었고 이에 대해 한국민들은 감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파병 결정의 옳고 그름은 앞으로 진행될 상황에 달려있으므로 현 상황에 의존해 판단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클라호마를 필두로 방영되기 시작한 회견 보도는 16일까지 북미주 전역에 방영되며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를 통해 160여개국에 제공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오는 17일(토) 밤 11시30분과 18일(일) 오후 5시 WHUT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PBS는 노 대통령 회견과 함께 한국 특집을 5부작으로 편성하여 5주동안 매주 같은 시간에 방영할 계획이다.
방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2편은 15일 저녁 7시 한국의 현안, 제3편은 22일 문화와 관광, 제4편은 29일 비즈니스와 무역, 제5편은 8월5일 라운드 테이블을 내용으로 방영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