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협회장 모임서 이필재 부회장등 임원 선정
공동구매등 역량강화 방안도 논의
지난 5월 신천성 전 워싱턴한인세탁협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미주한인세탁인 총연합회(이하 총연)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애틀란타에서 지역 회장단 모임을 열어 회장단을 확정하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임원진에는 이필재 부회장, 박홍근 사무총장, 김상조 총무, 케니 윤 재무 등 현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이사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수석 부회장에는 시카고 출신의 홍성조씨가 선출됐다.
협회장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안건은 보험 단체 가입과 공동 구매 문제.
이길용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장은 “협회장들이 총연과 계약을 체결한 ‘이스턴 프리미엄’ 보험사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다”며 “여러가지 좋은 점을 갖고 있는 상품이기는 하나 설명이 미흡한 면이 있어 ‘이스턴 프리미엄’사에 보충 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료 요청과 관련 “과거 개스를 공동 구매하면서 처음에는 조건이 좋았다가 얼마후 가격이 올라 가입자들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인세탁협은 앞으로 세미나를 열어 ‘이스턴 프리미엄’ 사의 계약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단체 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회장들은 공동 구매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총연의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회원 모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장비쇼 등을 통해 재정 능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천성 회장은 “오는 9월서울이나 테네시주에서 총연 이사회를 열게 된다”며 “테네시주 한인세탁협회가 2주 안에 개최 여부를 통보하기로 돼있어 지금은 확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협회장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인 세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저가 세탁소를 저지하고 치솟는 건물 임대료에 대한 대책을 공동으로 세우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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