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사픽신학대학원, ‘지역 교회와 상담’세미나
췌사픽신학대학원은 12일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지역 교회와 상담‘세미나를 열고, 상담 목회를 통한 지역 교회 부흥 방안을 소개했다.
라이트세이 월러스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에릭 월러스 교회와 가정 결합 연구소장의 ‘교회와 가정’, 송길원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원 소장의 ‘예수님의 상담 사역, 기법’과 ‘가정사역은 목회 중심사역’, 강창욱 정신과 의사의 ‘정신의학과 상담‘등의 강좌가 이어졌다.
월러스 소장은 “개개인의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우고, 가정을 통해 교회를 회복시키는 성경적 사역 모델”을 제안하고, “완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길원 목사는 “예수의 상담은 찾아가는, 열린 상담이자 위기 상담이었다”면서 “피상담자의 심리적 공허, 영적 갈망, 사회적 소외, 육체의 탐닉, 무너진 자존감 등에 대한 통찰”을 강조했다.
강창욱 박사는 “종교사역자가 상담을 할 때 심리적, 정신적 증상과 영적 문제의 구별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심리적 고통으로만 표현되는 정신질환을 가려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췌사픽 신학대학원이 지역교회를 다시 살리기 위해 시도하는 이 세미나는 작년 1월 방선기 목사(이랜드 사목)를 초청, 1차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 이 세미나는 19일 이어져 김만풍 목사(워싱톤 지구촌교회)가 ‘교회에서의 상담 목회 방법’과 ‘교회 상담사역 담당자’, 톰 비셋 볼티모어기독교 방송국장이 ‘교회의 청소년 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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