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권상우·전지현 닮은 로봇 갖고 싶어
톱스타 권상우와 전지현이 ‘인간과 똑같은 로봇이 등장한다면 가장 갖고 싶은 연예인 로봇’의 모델로 선정됐다.
오는 29일 개봉되는 영화 ‘아이,로봇’의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지난 6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465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만약 인간과 똑같은 로봇이 등장한다면 가장 갖고 싶은 연예인 로봇’의 모델을 물은 결과 두 사람이 각각 1위에 꼽혔다. 남자 부문에서 권상우는 31.5%, 여자부문에선 전지현이 40.5%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남자 스타 가운데 다음 순위로는 원빈(14.2%), 신동엽(13.0%), 유재석(11.6%)이 꼽혔고, 여자 스타로는 한채영(10.4%), 보아(9.4%), 하지원(8.8%)이 전지현의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1, 2위를 차지한 스타가 모두 외모가 뛰어난 반면 신동엽과 유재석이 원빈과 근소한 차이로 3, 4위에 오른 것이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이에 대해 “남자 스타의 경우 외모 뿐 아니라 재치있는 사람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아이,로봇’은 2035년, ‘로봇3원칙’으로 프로그래밍된 로봇이 인간을 보호하며 인간의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가 미래형 액션 히어로로 출연한다.
고규대 기자 enter@
입력시간 2004-07-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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