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8월14일 UMCP에서 개최
바리톤 김성길.성기훈 등 7명출연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이승길)은 장학기금 확대를 위한 대형 음악회를 연다.
8월 14일(토) 오후 7시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 클래라이스 스미스 퍼포밍 아츠 센트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세종장학재단과 주미 한국대사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가 공동주최한다.
이 공연에는 바리톤 김성길(서울대 음대 교수)과 성기훈(워싱턴 세계선교합창단 상임지휘자), 테너 이태환(조지 크리스쳔대 교수), 소프라노 김경희(매스토돈 뮤직 페스티발 공동 디렉터)와 이정수, 메조 소프라노 김여경과 피아니스트 손은정 등 정상급 음악가 7명이 출연, 여름밤을 수준높은 음악으로 물들인다.
음악회 티켓은 롯데 동양식품점 전 매장과 C-2 캠브리지 교육센터, 탑여행사, 메가부동산, 설악가든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A석 45달러, B석 35달러.
공연에 앞서 제 59회 광복절을 경축하는 기념행사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김은 이사장은 “최신 시설의 1,200석 규모 대형 연주홀에서 세계 정상급의 한국 음악가들이 열창하는 정다운 우리 가곡을 들으면서 고국의 향취를 마음껏 느끼고,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특히 8.15 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에게 조국의 의미와 새 역사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장학재단은 16일 저녁 칼리지파크 소재 이조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음악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자 장학위원장은 “저소득 가구 자녀를 중심으로 수입, 신청서류 구비, 성적, 추천서, 사회 활동 등을 기준으로 올 장학생 29명을 선정했으며, 6명 정도를 추가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선정된 장학생은 장학금 2,000달러 6명, 1,000달러 18명과 500달러를 받는 고교생 5명 등으로, 추가 장학생들까지 포함할 경우 장학금 지급 총액은 4만여 달러에 달한다.
추가 장학생에는 석균욱 워싱턴평통위원 등 프리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사업하는 한인들이 기부하는 장학금으로 카운티 정부에서 선정하는 장학생이 포함된다.
장학생 명단은 오는 8월 1일 장학재단 웹사이트(www. sejongscolarship.org)를 통해 발표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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