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섭 ITP 부사장이 새로나온 DVR 시스템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TP사 블랙혹 6000 시리즈
출입통제 시스템도 판매중

보안장비 전문업체인 부에나팍의 ‘ITP’(대표 폴 김)사가 최근 새로 개발한 최첨단 디지털 보안 시스템(DVR system)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이미지 위조를 방지할 수 있고 ▲특정 부분을 빠르게 찾아내는 강화된 서치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POS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한 블랙혹(Blackhawk) 6400(카메라 8대 연결 가능), 블랙혹 6800(카메라 16대 연결 가능) 등 6000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 여러 곳의 상황을 한 화면에서 감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정영섭 부사장은 “6000 시리즈로 녹화된 이미지는 포토샵으로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검찰에 의해 형사 재판의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타사의 보통 카메라보다 몇 배 뛰어난 이미지 해상도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블랙혹 6400을 1,999달러, 6800을 2,9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는 케이블, 카메라 마운트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매우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ITP는 블랙혹 5000 시리즈를 사용중인 기존 고객들에게는 7월 한달간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이베이 등을 통해 주류 기업들에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세계적인 미래형 액세스 컨트롤 메이커인 한국 아이디텍과 계약을 체결하고 카드, 지문, 얼굴 형태 등을 인식, 출입을 통제하는 시스템의 판매에 들어갔다. 또 사업 확장을 위해 전국적으로 딜러도 모집중이다.
직원 35명인 ITP는 새크라멘토와 캐나다 밴쿠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저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866)495-2288, www.itplink.com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