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회 동부지역 교회대항 연식야구, 23개팀 격돌
동부지역 한인교회대항 연식야구대회에서 처녀 출전한 그리스도감리교회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담임 김경목 목사) 주최로 24회 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총 23개 교회 팀이 참가, 지난 17일의 예선과 24일 본선을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그리스도감리교회는 본선에서도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타력으로 승승장구, 결승에서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를 22대2로 눌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리스도감리교회 팀은 지난 5월 창립예배를 가진 신생팀에도 불구, 개척교회 특유의 열성과 전 교인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는 패자전에서 분발, 세미한장로교회를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라왔으나 그리스도감리교회와의 대전에서는 역부족으로 무너졌다.
이날 대회 MVP는 그리스도감리교회의 이자원 선수, 감독상은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에서 코치와 투수를 겸한 이태진(데이빗 리)씨가 수상했다.
3위는 세미한장로교회, 4위는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가 차지했다.
참가교회 팀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한인성결교회, 워싱턴한인침례교회, 영광교회,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한빛지구촌교회, 예루살렘침례교회, 세미한장로교회,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워싱턴한인천주교회, 볼티모어한인천주교회, 서울장로교회, 호산나감리교회, 그리스도중앙장로교회(와싱턴중앙장로교회 영어사역), 볼티모어중앙장로교회(2팀), 워싱턴성산장로교회,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익투스 인터내셔널교회, Great Commission Community Church.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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