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캄으로 대표되는 하이테크 거품 붕괴 이후 지난 4년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베이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최근 일부지역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렌트비 조사회사엔 리얼팩트사에 따르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1 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652달러로 1년 전보다 2.9%가 올랐다. 또 샌프란시스코 전체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1,786달러로 역시 1년 전보다 1.4%가 상승했다.
경기침체의 가장 큰 영향하에 놓여있는 산호세의 아파트 렌트비는 아직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입주율이 95%로 치솟아 향후 렌트비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카운티별로 올해 2/4분기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알라메다 카운티가 1,197달러,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1,146달러, 마린카운티가 1,485달러, 산마테오 카운티가 1,378달러,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1,307달러 등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와 솔라노, 나파, 소노마 카운티 등이 보합세 내지는 상승세로 돌아서 향후 경기가 본격 회복되면 렌트비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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