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드링 메릴랜드 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오는 8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태권도 종목 국제심판으로 선임됐다.
장세영 메릴랜드태권도협회장에 따르면 드링 부회장(56)은 세계 태권도연맹(WTF)이 최근 확정한 올림픽 국제 심판 24명중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뽑혔다. 올림픽 심판은 각 대륙별로 유럽 7명, 아시아 7명, 팬암 6명, 아프리카 4명이 선정됐다.
미국 태권도인의 올림픽 심판 은 지난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 브루스 해리스 미육군태권도협회장이 유일하게 참가한 바 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드링 부회장이 처음이다.
25년 태권도 경력의 국기원 공인 5단인 드링 부회장은 고인이 된 차수영 무덕관장을 통해 입문, 3단까지 받은 후 장세영 회장의 지도로 4, 5단을 취득했다. 현재 팬암태권도 연맹 전무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태권도 대표는 남녀 각 1명씩으로 200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티븐 로페스(라이트 웰터급)와 텍사스의 니아 니콜 압둘라(페더-밴탐급)가 확정됐다.
워싱턴 지역에서 기대를 모았던 장용성군과 장영신양 남매는 아래 체급이 미국에 배정돼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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