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과 미국인 어린이들이 함께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믿음 안에서 우애를 다졌다.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와 서번 침례교회는 19-23일 사랑의 교회에서 한미 합동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상호 친교를 갖고 이해를 높였다.
예수님을 따르는 어린이(Raceing to the Son)을 주제로 한 이 성경학교에는 양 교회의 어린이 270여명이 참가했다.
이 성경학교는 노래와 율동, 만들기 등 기존 프로그램에다 타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아시아 문화가 소개됐다. 특히 불교의 나라인 일본을 향한 선교 비전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를 익히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지막 날에는 비신자 학부모까지 초청된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김요한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언어, 문화, 교단을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선교의 마음을 심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목회자, 교인, 청소년끼리 서로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서번 침례교회는 사랑의 교회가 최근 매입한 교회의 전 소유주로, 이 교회 건물을 무료로 임대받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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