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수퍼마켓 포함 소매업소-오피스 빌딩 단지
1,600여채 주택 건설도 모색
엘리콧시티 서부 터프 벨리 지역의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40번도로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계획 지구 4곳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이 곳은 엘리콧시티 상권을 서쪽으로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지난주 골프코스 개발을 위한 주민 위원회 모임에서 기존 계획 7만2,000평방피트보다 훨씬 큰 11만9,000평방피트 규모의 샤핑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샤핑센터는 6만5,000평방피트의 면적을 가진 대형 수퍼마켓을 포함 각종 소매업소가 들어서게 된다. 또 6만평방피트의 오피스 빌딩 및 아파트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콜럼비아를 본 딴 빌리지 센터 스타일의 샤핑센터와 오피스 빌딩 복합단지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은 타운 센터의 외양은 마음에 들어하면서도 소매업소의 증가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카운티내의 다른 지역처럼 과밀 학습, 도로 혼잡, 환경 문제 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샤핑센터 설계자들은 분수와 야외 테이블, 벽돌 횡단로 등으로 꾸며진 작은 타운 광장으로 만들어 이 곳으로 향하는 교통량을 도로에서 벗어나게 만들며, 주민들에게는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운센터 건설은 애나폴리스의 패롤 플라자 샤핑센터와 카키스빌의 헌트벨리 몰 재개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그린버거 커머셜사가 맡고 있다.
처음 이 지역을 개발한 매기원 패밀리 엔터프라이스사는 이 지역에 모두 1,600여채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난 1986년 에이커당 2채로 제한된 조닝을 에이커당 2.5채로 변경하고, 44만 평방 피트의 상가를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일대는 매기원 가족이 소유하고 있다.
알랜 키틀맨(공화) 카운티 의원에 의해 만들어진 이 위원회는 올 9월까지 교통, 학교, 예산 등에 관한 자료를 취합한 다음 건의안을 행정부 및 카운티 의회에 제출, 올 가을에 심의하도록 한다.
이 지역은 20년전만해도 809에이커 넓이의 절반 이상이 수풀로 뒤덮인 시골이었다. 터프벨리에는 170채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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