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만 21위
몽고메리 28위 하워드 40위
워싱턴 지역 주민들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전국 상위에 속했던 것과는 달리 주택 중간 가격은 20위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 2002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훼어팩스 카운티내 주택 중간 가격이 32만4,590달러로 21위를 차지, 워싱턴 지역에서는 최고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주의 몽고메리 카운티는 29만7,008달러로 28위에 올랐으며 하워드 카운티는 24만4,727달러로 40위, 워싱턴 DC는 21만2,428달러로 49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20만3,393달러로 57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주택 중간 가격이 18만2,454달러인 앤 아룬델 카운티는 76위에 랭크됐으며 볼티모어 카운티 (124위·14만3,192달러), 헨리코 카운티(131위·13만7,381달러), 볼티모어시( 225위·7만5,160달러) 등도 연방센서스국이 조사한 전체 230개 지역에 포함됐다.
1위는 캘리포니아주 샌 매티오 카운티로 무려 60만8,833달러였으며 샌타 클라라 카운티(57만1,708달러), 샌 프랜시스코 카운티(53만662달러), 샌타 크루즈 카운티(51만6,868달러) 등 2위부터 4위까지도 모두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의 2002년 주택 중간가 순위는 2000년과 동일한 것이었으나 당시 가격 23만6,720달러 보다 무려 9만달러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도 순위는 2년전에 비해 두 단계 내려앉았으나 가격은 당시 22만5,956달러에서 7만달러 이상 올랐다.
반면 워싱턴 DC는 같은 기간 56위에서 49위로 7단계 올랐으며 가격도 16만6,282달러에서 4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앤 아룬델 카운티는 2년전 주택 가격이 16만6,282달러로 2만달러 이하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순위도 57위에서 76위로 크게 떨어졌다.
주별 통계에서는 워싱턴 DC가 4위로 51개주 가운데 상위에 기록됐고 메릴랜드주는 16만5,784달러로 11위, 버지니아주는 14만5,437달러로 19위를 각각 차지했다.
1위는 하와이주로 29만1,576달러, 2위는 캘리포니아주(27만5,526달러), 3위는 매사추세츠주(24만9,161달러)였다.
전국 주택 중간가는 13만6,929달러.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