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학생 연수단이 2일 워싱턴을 찾았다.
충청향우회 초청으로 미 동부를 방문한 연수단은 충남도가 관내의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중 선발한 20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6일까지 4박5일동안 알링턴 국립묘지, 한국전 기념물을 참배하고 백악관, 링컨 기념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미술관등을 둘러본다. 또 토마스 제퍼슨고, 포 중학등 학교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의 학교제도(강사 박미영), 미국이란 나라(강사 이기춘)를 주제로 한 워싱턴 한인들의 특강도 듣는다.
연수단을 인솔한 이영석 충남도 국제통상과 직원은 “이번 연수는 충남의 청소년들이 선진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동포학생들이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향우회(회장 장미호)는 2일 환영회를 열어 워싱턴을 처음 찾은 고향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저녁 비원식당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장미호 회장은 “고향 학생들의 워싱턴 방문은 향우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충청도 학생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만찬에는 신근교 이사장, 박정재 사무총장, 김재성 총무, 서영민 이사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충청향우회는 이번 연수단의 숙식과 교통 편의를 도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5일 저녁에는 비원식당에서 환송만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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