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 2004시즌이 오는 9일 덴버 브롱크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지난 시즌 10승 6패의 전적으로 AFC 북부조 1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테네시 타이탄스에 17-20으로 아깝게 무릎을 꿇은 레이븐스는 올시즌 2001년 수퍼보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븐스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자말 루이스의 건재
지난 시즌 2,066 러싱 야드로 NFL 통산 2위의 대기록을 세운 레이븐스 공격의 핵 자말 루이스(러닝백)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언제 연방 법정에 설 지 알 수 없는 신세이다. 자말 루이스 본인은 물론 구단측도 그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지만 이 사건은 시즌 내내 자말의 신경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피터 불웨어 등 부상 선수의 복귀
지난 1월 무릎 수술을 한 라인베커 피터 불웨어가 언제 복귀할 지 여부. 불웨어는 프리시즌은 이미 포기한 상태이며, 빨라도 정기시즌 시작후에나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백업 쿼터백인 앤서니 라이트와 타이트 엔트 트렌트 스미스도 각각 어깨와 다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카일 볼러와 터렐 석스의 할약
프로 입문후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쿼터백 카일 볼러가 제역할을 다해낼지 여부. 레이븐스의 약점인 공격을 되살려내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지휘에 달려있다.
카일 볼러와 함께 레이븐스가 야심적으로 뽑은 신인 라인베커 터렐 석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쌕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석스이 성숙해진 수비는 철벽으로 유명한 레이븐스의 수비진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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