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에로배우!’
탤런트 김민정이 최근 자신의 방 안에서 난데없이 리얼한(?) ‘신음소리’를 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정의 한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얼마 전 자신의 방문을 걸어 잠그고 그 안에서 이상야릇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평소 집에서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김민정이었기에 그녀의 가족은 이 신음소리에 까무러칠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김민정의 가족은 그녀의 방문을 노크했지만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실감나는 신음소리만 계속 들려올 뿐이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김민정의 언니가 갖은 방법은 동원해 방문을 열었을 때 김민정은 “왜 그래,연기연습 중인데…”라는 말만 남긴 채 또다시 방문을 걸어 잠갔다.
김민정의 측근은 8일 “민정이가 방 안에서 신음소리를 낸 이유는 ‘아일랜드’에 삽입될 ‘에로비디오 촬영현장’을 곧 찍을 예정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민정이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서 그런지 ‘아일랜드’에서 맡은 에로배우 한시연 역에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며 “‘신음소리’도 이러한 욕심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9월1일 첫 방송 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일랜드’로 SBS ‘술의 나라’ 출연 이후 1년4개월 만에 시청자의 곁으로 돌아온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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