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45달러… 또 ‘사상 최고’
이라크 석유생산 차질과 러시아 업체 유코스 사태의 악화로 미 원유 선물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의 배럴당 45달러에 도달했다.
9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9센트 (2.0%) 오른 44.84달러로 마감돼 19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WTI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44.98달러까지 치솟아 불과 하루전(거래일기준) 수립됐던 장중 사상 최고기록 44.77달러를 깨뜨렸다.
이로써 NYMEX 원유 선물 가격은 7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1년전에 비해 39%나 뛰어 올랐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3센트 (2.3%) 상승한 41.56달러로 장을 마쳐 역시 1988년 이 거래소에서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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