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스크린 극장에 식당·호텔등 갖춰

71Fwy- 치노Ave. 32에이커 부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치노힐스에 18개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과 식당가가 자리잡을 대형 샤핑몰 크로스로즈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건설된다.
지난주 치노힐스 시의회 승인을 얻은 프로젝트에 따르면 크로스로즈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71번 프리웨이와 치노 애비뉴가 교차하는 지점, 코스코 스토어 옆 32에이커 대지에 설립되며 8만1,000여스퀘어피트의 하킨스 영화관과 식당군이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해 다른 비즈니스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120개 객실을 갖춘 호텔도 자리잡고 4개의 레스토랑과 데이케어센터, 주유소가 건설되고 소매점포들에 4만여스퀘어피트가 할당될 예정이다.
치노힐스시 커뮤니티 개발국장 제프 콜리어는 프로젝트가 이웃 주택가에 미칠 교통·주차 문제 등이 우려됐으나 이미 시의회 승인이 떨어진 만큼 개발계획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도합 1,465대의 주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 시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센터 건설로 주민들이 돈을 타 도시가 아닌 로컬 비즈니스에 지출하고 시세수 증대를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1년 예정의 공사는 올 11월께 시작될 전망이다.